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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지역감염 '비상'

김선균 | 2020/11/13 16:1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밤사이 모두 5명의 확진자(광주530번~534번)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광주530번~533번 등 4명은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룸소주방을 찾았던 손님과 종업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곳 소주방은 전날 종업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12일) 4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자료사진>

방역당국은 손님과 종업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최종 검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광주534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화순요양보호사의 가족으로 광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로 분류됐습니다.

전남지역에서도 어제(11일)하루에만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순군에서 전남204번~206번 등 모두 3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모두 '전남201번'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노인복지센터 직원인 '전남206번'과 밀접 접촉한 10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광양에서도 전남200번과 접촉한 전남202번과 203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밤사이 전남지역에서 모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와 오늘 모두 8명(전남 200번~207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발생으로는 지난 9월 1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역감염이 속출하고 있다"며 "도민들 스스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준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1-12 11:32:56     최종수정일 : 2020-11-13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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